한라IMS가 선박 평형수 처리설비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라IMS는 전일 대비 7.263%(400원) 오른 5910원으로 거래중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04년 회원국간의 협약을 통해 이르면 내년 말부터 각국의 외항선에 평형수 처리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한라IMS는 해수정화장치의 제품 개발에 착수해 올해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선박 대상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BWTS) 설치를 위한 엔지 니어링 핵심기술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 기준 평형수처리설비 설치 대상 선박은 1000여 척, 전 세계는 6만8190여 척에 달하며, 관련 시장규모는 80조원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