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소프트뱅크 5-3 승<종합>

입력 2014-05-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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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최근 부진했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마미야 미쓰오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만들었다. 이대호의 2루타에 2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미쓰오의 2구째를 당겨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이후 하세가와 유야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오쓰카 유타카의 초구를 밀어쳤지만 1루수 직선타로 걸리면서 1루 주자까지 더블아웃 되는 불운을 맛봤다.

이로써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니혼햄에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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