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소원을 말해봐’ 캐스팅 확정… ‘키다리 아저씨’ 연기

입력 2014-05-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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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기태영이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기태영은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에 남자 주인공 강진희 역에 캐스팅됐다.

‘소원을 말해봐’는 새엄마와 의붓딸의 감동적인 역경극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기태영이 연기할 강진희는 극중 내면의 슬픔과 고통을 동시에 간직한 인물이지만, 난관에 처한 소원을 은밀히 돕고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자신의 상처를 지워나가는 역할이다.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러브콜을 받았고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만큼 작품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현재 사전 제작단계이고 곧 촬영에 돌입하면 작품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기태영은 “사랑하는 여자의 옆을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강진희의 키다리아저씨 사랑에 큰 매력을 느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태영은 최근 영화 ‘한강 블루스’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분을 모두 소화했으며, 당분간은 곧 촬영에 돌입하는 ‘소원을 말해봐’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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