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고속도로에 휴게소 생긴다…9일 개장

입력 2014-05-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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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휴게소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기존 영종대교 기념관을 리모델링한 '영종대교 휴게소'를 개장·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공항고속도로는 길이가 40.2km에 달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휴게소가 갖춰지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국토부는 영종대교 휴게소에 내국인뿐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휴게소와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휴게소 전면 광장에는 24m 규모의 대형 곰 조형물이 설치돼 세계 기네스북 등재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한류 문화 콘텐츠 매장, 한국 디자이너 보석 매장 등이 입점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근처에 별도의 진입통로도 마련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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