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9억~1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 예상
▲제주항공이 5월 7일부터 자제 케이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기내에 필요한 케이터링 물품을 보관한 제주항공 케이터링카의 습이다. 사진 = 제주항공
애경그룹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7일부터 국제선 기내에서 운영하는 에어카페에서 자체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항공 케이터링 서비스는 인천과 김포 출발 국제선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노선 등 12개 정기노선과 인천 및 일부 지방발 부정기편에서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노선 기준으로 연간 약 9억~1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 기내 에어카페를 오픈해 음료, 스낵류, 즉석식품, 비행기 인형 등의 구매 및 탑재를 외주 케이터링업체에 위탁해 운영해 왔다. 제주항공은 자체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하며 항공기 모형, 3D 항공기 퍼즐, 비치볼 등 제주항공 모델 이민호 기념품, 도넛, 도심공항리무진 할인티켓 등을 추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