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6일 '2014 어머니 보고서'를 통해 세계 178개국을 상대로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3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1계단 상승한 것이다.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핀란드가 차지했으며 노르웨이(2위), 스웨덴(3위), 아이슬란드(4위), 네덜란드(5위) 등이 뒤를 이어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15위)가 상위 20개국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나라에 이어 각각 31위, 32위를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엄마 역할을 하기 힘들다", "아버지가 되기 좋은 나라에서 한국은 몇 위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