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42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어린이날에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면서. 축복의 하루가 되기를 …"이라는 글을 올렸다.
청와대는 당초 어린이날에 사회 소외계층 자녀 등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대통령과 함께 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분위기를 감안해 행사를 취소하고 세월호 사고수습과 향후 대책마련에 분주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어린이날엔 300여명의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어린이날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