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정미홍 (사진=다음 아고라 캡처)
정미홍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하자는 청원이 등장했다.
5일 포털사이트에는 ‘청소년들 정미홍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하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 이는 정미홍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사과한 데 따른 것이다.
청원글 작성자는 “정미홍 씨가 지인 얘기만 듣고 확인 안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 아닌가”라며 “정미홍 씨의 말이 거짓이라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 해당 청원에는 5일 오후 1시 20분 현재 929명이 서명했다. 청원은 1만명 서명을 목표로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정미홍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 참 기가 막힌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다음날인 5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