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노스 텍사스 슛아웃 ‘톱10’ 진입 실패

입력 2014-05-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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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의 첫 승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박인비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있는 듯하다.

박인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ㆍ6410야드)에서 열린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ㆍ13억4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경기를 마쳐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1번홀(파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인비는 9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해 전반 라운드를 2오버파로 마쳤다. 10번홀(파5)에서 한타를 줄였지만 이후 모든 홀을 파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지만, 지난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8위에 이어 두 번째 ‘톱10’ 진입 실패가 됐다.

한편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는 시즌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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