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18일째 시신 2구 수습…사망 230명

입력 2014-05-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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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8일째인 3일 실종자 2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사망자는 230명, 실종자는 72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오께 4층 선수와 3층 중앙 로비 부근에서 여성 시신 2구를 수습했다.

1명은 인모(59)씨, 또 다른 여성은 단원고 학생이 아닌 일반인으로 추정됐다.

사고해역은 초속 5∼7m 북서풍이 불고 있으며 파고는 1m 가량 일고 있다.

구조팀은 물살 흐름 등을 고려, 정조시간 전후로 잠수사들을 투입하고 있지만, 수색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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