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유병언 비리 연루 의혹에도 '빛나는 로맨스'에 등장

입력 2014-05-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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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빛나는로맨스

(뉴시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 대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전양자가 편집 없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세모그룹 최측근 의혹을 받고 있는 전양자씨 출연 부분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MBC는 이날 방송에 앞서 "현재 전양자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출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드라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전양자의 드라마 하차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인 음반업체 국제영상 대표로 알려진 전양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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