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현 용인도시공사 사장 취임

입력 2014-05-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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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현<사진>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가 지난 1일 용인도시공사 제7대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테크노 MBA) 과정을 마쳤으며 1982년부터 삼성물산(건설) 개발사업부 부장, 2008년부터 삼성물산(건설) 개발사업부 상무로 재직했다. 이후 2012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흥관광개발 개발사업부 본부장으로 부동산 개발 분야 업무를 추진해왔다.

용인시는 김 사장이 대단위 아파트와 산업단지 등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을 경험한 전문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시공사 회생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유경 전 사장이 경영난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뒤 지난 2월 이연희 전 수지구청장을 후임 사장에 임명했으나 1주 만에 사퇴하는 바람에 사실상 5개월 가까이 사장이 공석상태에 놓여 있었다.

김 사장은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지방 공기업 본연의 업무 추진에 충실을 기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용인시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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