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건설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추천 건설주로는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GS건설과 밸류에이션이 낮고, 실적개선이 뛰어난 우량중소형주인 계룡건설,코오롱건설의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건설주에 대한 투자전략은 시장검증을 마친 우량주를 중심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업종의 주가수익률이 2004년 8월부터 2005년말까지 이어졌던 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더라도 2007~2008년 이익증가가 지속될 건설주에 대해 개별종목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접근한다면 분명히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건설수주환경이 상반기와 유사하게 중립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경기 지표는 저점형성 과정에서 변동성이 심화되는 한편, 정책변화 기대감과 섞여 혼조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재정확대정책을 통한 공공발주 증가와 도시정비사업과 공공택지공급 등 주택공급확대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가정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는 게 삼성증권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