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ㆍ강태을ㆍ린아ㆍ임정희, 록 뮤지컬 ‘머더발라드’…대학로 앵콜 공연 개막

입력 2014-05-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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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발라드'가 3일 개막한다.(사진=쇼플레이)

뮤지컬 ‘머더발라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이어 2013년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을 올렸던 뮤지컬 ‘머더발라드’가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오는 3일 개막한다.

90분간 대사 없이 노래로만 공연되는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 ‘머더발라드’는 초연 당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바(Bar)석’을 더욱 보강했다. 실제 바(Bar)에 온 것처럼 무대 위 바 앞에 객석을 추가로 배치했고, 티켓오픈 당일 ‘바(Bar)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학로 앵콜 공연에는 초연배우가 한명도 빠짐없이 참여한다. 앵콜 공연이 결정 된 후 단 한명의 배우도 주저함이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최근 공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한지상을 비롯, 뮤지컬 ‘트레이스 유’와 ‘머더발라드’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동시에 보여 줄 최재웅, 시원한 발성의 돋보이는 강태을, 안정된 목소리와 노래로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성두섭이 초연과 같이 ‘탐’을 맡았다.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에도 출연을 결정한 임정희, 점차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린아, 뮤지컬 ‘서편제’에서 마성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장은아,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박은미가 다시 한 번 사라 역으로 출연한다.

몽니의 보컬로 최근 새 앨범 ‘FOLLOW MY VOICE’를 발표하고 콘서트 등을 통해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김신의,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주ㆍ조연을 넘나들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존재감을 드러낸 홍경수에 이어 새로운 마이클로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조순창이 합류할 예정이다. 또, 나레이터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해온 홍륜희, 문진아, 소정화가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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