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1Q 어닝쇼크에 약세

입력 2014-05-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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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1분기 어닝쇼크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2.84%(5500원) 내린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1분기에 영업손실 18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전분기 대비로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정유부문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특히 현대중공업 본사 조선부문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대규모 충당금(공사손실충당금 및 대손충당금)이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1분기 연결 실적을 감안하면 현대미포조선의 실적 역시 부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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