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과 소통의 장 마련
한성대학교가 오는 9일 영상토크쇼 ‘비전공자의 영화 만들기’를 개최한다.
이번 영상토크쇼는 비전공 학생들이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감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 창의관 1층 소강당에서 4시부터 5시 50분까지 진행된다.
1부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한성대 교양교직학부 안건형 겸임교수의 최신작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의 상영을 시작으로 권은혜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안건형 감독과 함께 ‘나에게 영화 만들기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좌담회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한성대 영상제 수상작 감독인 한성대 경영학부 박상현 학생의 ‘트루덕쇼’, 고려대 영문학부 김사임 학생의 ‘기다림의 미학’이 상영된다. 또한 안건형 감독의 사회로 영화평론가 권은혜가 수상자 학생 감독들과 철학과 인생이 담긴 영화이야기를 나누는 순서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성대학교 교양교직학부 이충진 교수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성대 영상제에서 더 나아가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생들이 영화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영상 토크쇼를 진행하게 됐다”며, “영화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진 한성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대학교는 2008년부터 매년 비주얼시대 대학생에게 영상에 대한 관심과 영상제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성대 영상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