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창, 소방법 강화 움직임에 수혜주 부상

입력 2014-05-02 08:15수정 2014-05-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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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0% 소방설비 유통서 올려 … 계열사 한주케미칼 3M에 제품 공급

[매출 70% 소방설비 유통서 올려 … 계열사 한주케미칼 3M에 제품 공급]

[루머속살] 소방관련 법이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방설비 업체인 한창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2일 증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방설비 제조업체를 자회사로 거느리며 소방설비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한창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창은 소방설비 관련 대표적인 상장업체로 매출의 70%를 소방설비 유통에서 올리고 있다. 일반 건물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화기는 물론 소화설비 시스템 유통도 맡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등에 소방설비를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한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6.17%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한주케미칼에서는 지난해 미국 3M과 소방 관련 기술 개발과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케미칼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3M과 소화약제를 사용한 소화시스템의 개발과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기술제품의 공급과 판매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일명 ‘젖지 않는 물’로 불리는 NOVEC-1230 소화약제는 3M이 개발ㆍ생산하고 있는 청정소화약제로 우수한 친환경성(지구온난화지수 1)을 지닌 소화약제다. 세계적으로 NOVEC-1230소화약제를 활용한 설비는 시장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소방 관련 법안 강화움직임에 한 증권사에서는 프링쿨러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48%를 차지하고 있는 파라텍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이에 파라텍이 급등하자 증권 관련 게시판 등에서 국내 유일의 할론 가스소화설비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업체인 한창 역시 수혜주가 될 것이란 얘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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