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상 대표이자 배우 전양자가 세월호 운항사인 청해진 해운과 관련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jer*******는 "전양자(본명 김경숙 72)가 구원파 교주 유병언의 왕국 금수원의 대표란다. 출국금지 소환자 명단이 들어있다. 그 인기로 얼마나 많은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갔을까? 구원파에는 구원이 없고 지옥만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아이디 Vit*******는 "전양자 아지매 세월호랑 무슨관련이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구원파 전양자 국제영상 대표 검찰 소환, 돈도 버셨을텐데 예쁘게 연세 들어 가시지" "구원파 전양자 검찰 소환, 전양자 출국 금지. 연예계도 구원파많겠네" "전양자가 또다시 수면위에" "노른자쇼핑 맨날댕기는 동네 슈퍼인데... 전양자랑 뭐 관련있다고 엄니가 맨날 이야기하셨었음" "구원파 전양자 국제영상 대표 검찰 소환, 전양자라는 배우가 일일드라마 같이 나온 배우들은 모조리 전도한다고 한다 진짜 무서워" "구원파 전양자 국제영상 대표 검찰 소환, 전양자는 오대양신도로도 유명했죠 한동안 안나오다가 다시 나오면서 자신과 상관없다...이래 알려질줄 몰랐겠네요. 오대양=구원파" "국제영상 대표 김경숙, 전양자 본명이 김경숙이었구나" "전양자 무섭네 '빛나는 로맨스' 어쩌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김경숙(72) 대표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숙은 전양자의 본명이다.
전양자는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특히 전양자씨는 유 전 회장이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어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양자는 지난 1991년 7월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되면서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양자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