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 MBC 사장, 경남 사천시장 공천 낙선..96표 그쳐

입력 2014-05-0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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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낙선

(김재철/사진=뉴시스)
김재철(61) 전 MBC 사장이 새누리당 경남 사천·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낙선했다.

김재철 전 사장은 30일 사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당원 선거인 투표에서 총 96표(당원 16표, 여론 80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재철 전 사장은 지난해 3월 MBC에서 해임된 후 지난 1월 28일 오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지방선거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사천 민심을 얻어내는데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선에서 정만규(73) 시장이 1081표(당원 544표, 여론 537표)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으며 차상돈(56) 전 사천경찰서장은 725표(당원 391표, 여론 334표)로 2위를 기록했다.

재선을 노리는 김동진 통영시장은 충무체육관에서 당원 50%와 국민선거인 50%로 진행된 경선에서 473표를 얻어 416표를 얻은 강석주(49) 전 도의원에 앞섰다. 강부근(67) 기초자치발전연구소 소장은 45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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