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김상중에 굴욕 당해…"공과 사 구분 못 하나"

입력 2014-05-01 22:45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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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개과천선'(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상중과 김명민의 대화가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정혜령 사건을 맡게 된 김석주 변호사(김명민)과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 그리고 인턴 이지윤(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앞서 강간 사건의 피해자를 혹독하게 심문하고 재벌을 변호한 김석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인턴 이지윤은 김석주 변호사의 앞에서 큰 목소리로 힐난했다. 이러한 목소리를 듣게 된 로펌 사람들은 모두 놀라는 듯한 모습이었다.

차영우 대표는 김석주 변호사를 따로 불러 "왜 인턴을 그 쪽에서 따로 소통 창구로 썼는지 모르겠나"라며 "천하의 김석주가 인턴하고 큰소리 낸다는 게 말이 돼?"라고 말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큰 소리는 제가 낸 게 아니라…"라고 답했다. 하지만 차 대표는 "인턴과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알겠으나, 공과 사를 구분 못 하나"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하룻 밤을 같이 보냈다는 오해를 받아 회사의 소문이 퍼진 상황이다.

"'개과천선' 김명민 김상중, 연기력 대단하다", "'개과천선' 김명민 김상중, 분위기 남다르다", "'개과천선' 이와중에 박민영 예쁘네~김명민과 엮이는 건가?", "'개과천선' 김명민, 연기 모습이 과거 작품과 같은 듯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