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데이즈' 손현주의 대사가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는 이동휘 대통령(손현주)가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본부장인 김상희(안길강)을 잃고 난 모습이 그려졌다.
대통령을 향한 총격전을 맞이한 김상희 본부장은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현장에 다시 나타난 이동휘는 우선적으로 한태경 경호관(박유천)에게 "가장 중요한 건 주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휘가 경호관의 상태에 대해 묻자, 한태경은 "본부장님은 운명하셨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동휘는 김상희 본부장의 과거 대화를 회상했다. 이동휘 대통령은 본부장에게 "본부장님은 날 지키는 사람입니다. 내 뜻도 지켜줄 수 없겠습니까? 부탁입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본부장은 "대통령의 뜻을 지켜드리겠습니다. 대통령도 지킬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본부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가세요. 전 여기서 대통령의 뜻을 지킬겁니다"라고 했다.
현재로 돌아온 이동휘는 "양진리 사건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걱정하지 말라. 저희가 주민을 최대한 보호하겠다"라고 한 한태경의 말에 "대통령은 국민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국민이 위기에 빠졌는데 나혼자 살겠다고 도망칠 수 없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쓰리 데이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쓰리 데이즈' 대통령은 국민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대사 와닿네", "'쓰리 데이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