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잘키운딸하나’ 김주영의 한유이 사랑은 1년 뒤에도 변하지 않았다.
1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딸하나(연출 조영광ㆍ극본 윤영미)’ 102회에서는 설도은(한유이)이 아무리 차갑게 대해도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접지 않는 장라공(김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키운딸하나’ 지난 방송분에서 장라공은 설도은을 출세를 위해 이용하려 했다. 그러나 설도은의 눈물을 본 날 이후 본의 아니게 그녀에게 반하게 됐다. 설도은은 장라공에게 매정한 태도로 굴지만, 장라공은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다.
1년이 지나도 장라공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장라공은 친필로 지난 1년간 설도은에게 연애편지를 썼다. 장라공은 “1년 전 도은씨를 처음 만났을 때 도은씨를 이용하려 했지만 지금 나는 변했어요. 도은씨를 진심으로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장라공은 설도은에게 편지를 주며 “대령숙수 자리 공식 초대장”이라고 말했다. 장라공은 청혼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키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설도은에게 뺨만 맞았다. 장라공은 “언제까지 눈길도 주지 않을 것이냐”라며 따졌지만 설도은의 대답은 “꺼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