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26일까지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가 1만4000건 증가한 34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월 이후 9주 만에 최고치다. 월가는 32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부활절 연휴를 비롯해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데이빗 슬론 4캐스트 이코노미스트는 “부활절과 관련한 계절적인 영향이 있었다”면서 “전주의 과도하게 낮은 수치에서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노동시장은 개선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4주 평균 신청수는 전주의 31만7000건에서 32만건으로 늘었다. 연속 수급건수는 9만7000건 늘어난 277만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