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건교, "부동산안정대책 후퇴 없다"

입력 2006-06-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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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부동산 세금 과다등에 관련해 기존 부동산안정대책 기조를 바꿀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6일 추장관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8.31과 3.30대책 등 부동산 안정 정책을 변경없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추장관은 최근 여당내에서 일고 있는 부동산 정책 재조정 움직임과 관련 "재건축 등 정부가 마련한 부동산 안정책은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림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추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여당내 '중도실용파' 의원들이 선거참패의 원인을 부동산 정책으로 보고 이의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데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추 장관은 또 "선거참패와 여권 내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퇴조론 주장 등은 최근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을 다시 불안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염려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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