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수출 걸림돌 해소방안을 모색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업 수출의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없애고 지원하고자 지난 1월에 발족한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의 두 번째 회의를 2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손에 잡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난 4월부터 구성·운영하는 민간 주도의 딸기, 토마토, 버섯류, 인삼류, 조제분유, 감 등 6개 ‘품목별 수출개척팀’ 팀장들이 함께 참석해 수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1차 회의에서 선정한 15개 안건에 대해 해당 부처에서 그동안의 이행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민관 공동의 수출개척 협의회를 유기적으로 작동해 현장의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작지만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농업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개척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하며, 다음 회의는 3분기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