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베테랑 형사 서판석이 되다

입력 2014-05-01 10: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배국남닷컴은 30일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배우 차승원을 만났다.

2010년 ‘아테나: 전쟁의 여신’, 2011년 ‘최고의 사랑’ 독고진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던 차승원은 2년여 만에 베테랑 형사 서판석으로 분해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감성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승원은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에서 “20년째 형사 생활하는 베테랑 형사 서판석 역을 맡았다. 범인 검거와 추격에 있어서 맹수와도 같은 존재이며 4명의 신참 형사에게는 멘토이자 컨트롤 타워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승원은 “개인적으로 정극과 희극을 오가는 연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서판석이란 인물이 그런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고 있었다. 또 좋은 배우와 스태프가 포진돼 있어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차승원은 또 상대역 이승기와의 호흡에 대해 “이승기와는 첫 만남이 아니다. 예전에 이승기가 ‘최고의사랑’ 카메오로 출연했고, 함께 광고도 촬영했다”며 “이승기는 파란색에 가까운 청년이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해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프로 근성을 가진 친구다. 자기관리를 위해 소량의 음식을 먹고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있다. 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그런 면에서는 부럽고 존경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이다. 고아라와 동료 신입경찰 역의 이승기, 그리고 레전드 팀장 차승원뿐만 아니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