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투자자들 주식 사라”....양적완화는 가장 ‘위대한 실험’

입력 2014-04-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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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조정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를 권하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빗 제르보 제프리스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주식은 과대 평가되지 않았으며 투자자들은 바닥에서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제르보 전략가는 이날 밀켄연구소의 글로버컨퍼런스에서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많은 주식 분석에서 통화정책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통화정책 실험'이라면서 연준은 투자자들에게 “가서 리스크를 취하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제르보 전략가는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시장은 '치료'됐으며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실질적으로 큰 수익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예상보다 빠른 테이퍼링 정책을 편다면 이는 시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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