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또 할인"… 유통ㆍ레저업계,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입력 2014-04-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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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ㆍ레저업계가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한 황금연휴 기간동안 풍성한 마케팅을 진행, 특수 잡기에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사진 인화기업 찍스는 5월13일까지 ‘디카북 3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기간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은 디카북 DIY꾸밈표지 M46(15X10cm) 16페이지 기본 모델을 6160원으로, 가장 인기 있는 Q88(21x21cm) DIY꾸밈표지 디카북은 1만2950원에 제작 가능하다. 찍스 디카북은 여행지나 나들이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다.

찍스 디카북은 업계 유일 은염인화 방식을 사용해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감이 특징이며, 내지가 두꺼워 오랫동안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레스토랑 예약ㆍ할인상품사이트 레스토랑엔조이도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최대 57%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 뷔페 레스토랑의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특선 뷔페를 10% 할인가에 제공하고 5월4일과 5일엔 씨에스호텔 제주의 천제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날 특선뷔페를 15%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5월1일부터 6일까지 본점과 부산본점에서 ‘선글라스 박람회’를 열고 50여개 브랜드의 선글라스 제품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러브러브 베이비&키즈’, ‘구두&핸드백 대전’, ‘영패션 캐주얼 대전’ 등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5월5일까지 어린이 완구와 아동의류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항공ㆍ여행업계에서도 황금연휴기간 특가 할인이 진행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오는 6월30일까지 자카르타 왕복 항공권을 40만원, 발리와 수라바야 등 주요 도시 왕복 할인권을 44만원에 제공한다. 여행사 노랑풍선도 5월 황금연휴 기간 떠날 수 있는 ‘동경 밤도깨비’ 특가 상품을 선보였다.

찍스 기획팀 김학현 과장은 “여름휴가에 버금가는 일정으로 쉴 수 있다 보니 유통업계에서는 바캉스시즌 못지 않은 이벤트를 마련하고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면서 “황금연휴 기간을 내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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