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는 3D프린터 ‘파인봇 9600’을 전격 출시하고 전국 대리점 납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TPC는 지난해 10월 3D프린터 제조 전문회사인 애니웍스 지분을 인수해 3D프린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제품 개발ㆍ생산 및 유통 을 위한 대리점 교육, 출력물서비스, A/S 등 제반 준비를 진행해 왔다.
TPC 관계자는 “현재 TPC 대부분의 매출은 기존 사업인 공압 및 리니어 모션 관련사업에서 이뤄 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3D 프린팅 관련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출하분은 우선 전국 각 대리점 및 사전 주문한 일부 소비자에게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PC는 올해 6월 인천 아라뱃길 물류단지 내 전용공장을 건설중으로 완공 및 생산라인 이전 후 월 500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3D프린팅 종합서비스인 3D허브(www.3dhub.co.kr)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까지 구축해 초기시장 선점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