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인포뱅크를 비롯한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30일 오후 2시1분 현재 인포뱅크는 전일대비 160원(2.22%) 상승한 7360원에 거래중이다.
인포뱅크는 현대차그룹에 스마트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동전자통신은 연초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ADAS 블랙박스 ‘유라이브 U5’를 출시하며, ADAS 블랙박스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월스트리스저널(WSJ)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업체 구글의 무인자동차가 고속도로에 이어 시내도로 주행에 나서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WSJ는 구글이 무인 자동차의 소프트웨어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의 움직임과 수천 개의 주행환경을 추가해 운전자 없이도 복잡한 시내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구글 관계자는 무인자동차가 고속도로는 물론 복잡한 시내 주행도 할 수 있게 되면 상용화될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복잡한 교차로와 공사현장 등 다양한 주행환경과 차선변경, 합류 등에 무인자동차가 반응하도록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무인자동차 소식에 현대차와 무인자동차 사업을 하고 있는 인포뱅크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