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한상진, 강지환과 일촉즉발 대치…냉혈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

입력 2014-04-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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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첫 회에서 냉혈한 연기를 선보였던 한상진 (도상호 역)이 이번에는 강지환 (김지혁 역)과 긴장감 넘치는 대치 장면을 그려내 화제다.

29일 방송 된 '빅맨' 2회에서 한상진은 자신이 엄효섭 (강성욱 역)의 친자가 아님을 눈치 채고 회사로 찾아온 강지환과 마주쳤다.

엄효섭을 찾으며 “왜 억지로 가족을 만들었냐”고 말하는 강지환에게 그는 태연하게 “강씨 혈육이 맞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잡아뗐다.

그러자 강지환은 “회장이 있는 곳만 얘기하라”며 한상진의 배를 발로 차고 이어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목을 눌렀다. 이어 “두 번은 봐주지 않는다”는 강지환의 압박에 결국 한상진은 엄효섭이 있는 곳을 실토하고 말았다.

이렇듯 한상진은 강지환과의 일촉즉발 대치를 실감나게 그려냄은 물론 두 얼굴을 가진 냉혈한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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