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모처럼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3.31%(220원0 오른 686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2일 0.91% 상승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올해 1월이후 외국인들은 평화정공을 101만4600여주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18%대에서 25.4%로 높이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평화정공에 대해 "국내 도어시스템 1위 업체로 향후 3년간 30%이상씩 성장할 것"이라며 "뛰어난 성장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원 제시.
조용준 연구원은 "그랜져, 쏘나타, 싼타페 등 대부분 현대차 신차종에 납품하는데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국내 완성차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매출이 다변화 돼 있다"며 "도어모듈이 세계적 품질 경쟁력을 갖춰 GM, 포드 등으로부터의 신규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감가상각비 감소 및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18.48%에서 25.4%로 높아진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