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무원·외교관후보 1차시험 3942명 통과

입력 2014-04-30 07: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5급 공무원과 외교관후보자 응시자 총 3942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5급 공채 1차시험 합격자 3612명(행정직 2784명, 기술직 828명)과 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합격자 330명을 최근 발표했다.

안행부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1차시험 합격자의 응시번호를 게시했다.

1차시험에서는 최종 선발인원의 약 10배수를 뽑는다.

5급 공채 1차 합격자 중 여성은 33.6%, 외교관후보자 1차 합격자 중 여성은 63.9%로 각각 집계됐다.

또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직 62명, 재경직 14명, 국제통상직 5명, 일반기계직 1명 등 지방인재 82명도 5급 공무원 채용의 첫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 외무고시를 대체하는 선발방식으로, 최종 합격 후 1년간 교육을 거쳐 외교관 선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5급 공무원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53세와 56세의 남자 응시자다.

지난 2008년 헌법재판소가 5급 공무원 응시연령제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이듬해부터 2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은 나이 제한 없이 5급 공채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은 다음 달 15, 16일에 치러진다. 5급 공채 2차 시험은 7월1∼5일(행정직)과 8월5∼9일(기술직)에 진행된다.

이어 3차 면접을 거쳐 외교관후보자 합격자는 8월, 5급 공무원 최종합격자는 11∼12월 확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