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2Q턴어라운드 '시작이다'-미래에셋證

입력 2006-06-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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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5일 레인콤에 대해 2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2007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오재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외자회사의 구조조정 및 낸드 수급 악화로 1분기 실적이 적자를 지속했으나 2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흑자전환의 근거로 신제품 Clix와 DMB 플레이어등의 호평과 더불어 동영상에 대한 수요로 PMP시장 성장, 업계구조조정 여파로 낸드 마진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 무료MP3 교환에 대한 규제 강화로 가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악서비스 및 기기의 성장이 예상되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DMB, 와이브로 등 신규제품으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12만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DMB단말기를 출시했으며 이는 유럽 및 중국에서 DMB서비스가 계획돼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와이브로 기반 PMP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레인콤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배분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성장성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레인콤의 주가가 현재 향후 4분기 이익기준 PER 5.3배, 2006년 PBR 0.8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2007년 성장이 예상됨을 감안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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