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평도 속보 '실소'…'대피소냐'고 묻자 느긋하게…

입력 2014-04-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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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평도 속보 실소

(사진=SBS)

북한이 해상사격 사격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연평도 한 주민 인터뷰가 화제다.

SBS는 29일 뉴스 속보에서 북한의 사격훈련 소식을 전하면서 연평도 현지 주민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앵커는 연평도 주민과의 전화 연결 후 “지금 북한이 사격을 했는데요. 그쪽에서 총소리가 들립니까?”라고 물었고 연평도 주민은 “아뇨. 안 들립니다. 아직 사격을 한 것 같지는 않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앵커는 “지금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혹시 대피소에 피신 중이신가요?”라고 재차 물었고 주민은 “대피소가 집 가까이 있기 때문에 아직 집에 있다”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북한은 오후 2시쯤부터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을 개시했다. 이에 우리 군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고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복귀 명령을 내렸다.

SBS 연평도 속보 실소를 접한 네티즌들은 “SBS 연평도 속보 실소, 주민이 느긋하네요” “SBS 연평도 속보 실소, 실소가 나올만 하네요” “SBS 연평도 속보 실소, 웃으면 안되는데 실소가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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