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5월 27일 발생한 강진으로 재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활동을 위해 3일 인도네시아 현지로 떠난 한국구조연합회에 5000만원의 복구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구조연합회는 전문 구조구난 단체로, 그간 국내는 물론, 이란 대지진, 파키스탄 대지진, 태국 지진해일 등 해외재난 시 이들 국가를 찾아가 구호복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구호복구활동을 벌이는 대한구조연합회를 지원,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구조연합회 구호복구단 19명은 6월 3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오후 3시 20분 대한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현지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