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5번째 선발등판 경기 비로 연기...30일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출격

입력 2014-04-29 09:07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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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 소속 우완투수 윤석민(28)의 등판 일정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당초 윤석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파크에서 열리는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윤석민의 출전도 자연스럽게 뒤로 밀렸다.

이에 따라 윤석민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콜럼버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다만 달라진 점은 당초 29일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야간경기였던 반면 더블헤더 1차전으로 바뀌면서 등판 시간이 오전 1시5분으로 조정된 것이다. 이는 현지시간으로 낮 12시5분으로 윤석민으로서는 야간경기를 준비했다가 갑작스럽게 낮경기에 등판해야 하는 셈이다.

올시즌 윤석민은 노포크에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없이 3패만을 기록중이며 평균자책점은 6.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