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 남편 김헌범 거창지원장 교통사고로 숨져

입력 2014-04-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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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사고, 전현희 남편상

(연합뉴스)

전현희 전 의원 남편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27일 오후 7시20분께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인근에서 난 사고로 숨졌다. 향년 50세.

전현희 전 의원 남편 김헌범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검사에 임용돼 2008년 '이명박 특검법' 특별파견검사로 활동했다. 이후 2009년 판사로 진로를 바꿔 부산지법, 부산고법, 울산지법 판사를 거쳐 지난해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한 전현희 변호사가 부인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성안 스님과 전현희 전 의원 남편 김헌범 지원장은 승용차에 탑승해 지난 27일 오후 7시20분쯤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를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광주기점 127km 지점에서 잠시 정차해 있다가 달려오는 25t 덤프트럭에 충돌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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