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밀회’ 김희애ㆍ유아인, 주변인들 의심에도 어두운 골목 다니며 남몰래 키스

입력 2014-04-28 22:57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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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밀회’ 화면 캡처)

김희애와 유아인의 관계를 의심하는 주변인이 늘고 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1회에서 오혜원(김희애 분)와 이선재(유아인 분)의 주변인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영우(김혜원 분)는 사람들을 시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한성숙(심혜진 분)은 박다미(경수진 분)를 이용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혜원과 이선재는 깊어지는 서로의 사랑을 뿌리치지 못하고 밀회를 즐겼다. 어두컴컴하고 허름한 골목과 건물 사이사이를 찾아다니며 데이트하는 두 사람은 어두운 곳에서 남몰래 키스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오혜원은 이선재에 “틱틱 거리지 말고 옆에 좀 앉아주라”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이선재는 “성공할테니 나와 같이 다니자”며 오혜원과 미래를 나누기도 했다.

이때 오혜원을 협박하는 문자가 한통 도착하자, 오혜원은 “난 겁날게 없다. 난 너에게만 서툴지 다른 건 네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교활하고 능숙하다. 그건 네가 안봤으면 좋겠다. 모른 척 하고 기다려봐. 어떻게 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선재는 오혜원이 받은 협박 문자에 씩씩거리며 화를 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