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마하 출생 비밀 알았다… 29일 마지막 회서 왕유와의 결투 예고

입력 2014-04-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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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화면 캡처)

지창욱이 마하 왕자의 비밀을 알게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50회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당기세(김정현 분)로부터 마하 왕자가 기승냥(하지원 분)과 왕유(주진모 분)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당기세는 승냥에게 “너는 황제의 손에 죽게 될 것”이라고 외쳤다. 당기세는 이미 타환에게 마하왕자의 비밀을 알린 상태. 하지만 타환은 승냥 대신 당기세의 목숨을 거뒀다. 이후 궁으로 돌아온 타환은 승냥에게 “왕유는 나와 귀비의 목숨을 살렸다. 그 공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도 귀비가 무사해서 천만다행이다”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승냥을 보낸 후 혼자 남게 된 타환은 이전에 마하를 돌봤던 서상궁(서이숙 분)을 불러내 마하 왕자의 비밀을 다시 확인했다. 서상궁이 마하 왕자의 비밀을 털어놓자 타환은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려서는 안 된다”며 서상궁을 죽였다. 승냥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다.

이로써 승냥에 대한 타환의 사랑과 이로 인해 일어날 왕유와의 결투 예고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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