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주원 유아인...'백상예술대상' TV부문 후보자-작품 공개, 지상파 VS 케이블 경쟁치열

입력 2014-04-28 16:37수정 2014-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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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5월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리는 가운데 각 부문별 수상 후보작과 후보자가 발표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는 종편과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이 대거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에는 SBS '별에서 온 그대', '너의 목소리가 들려', KBS '굿 닥터' 지상파 드라마 3편과 JTBC '밀회', tvN '응답하라 1994'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에도 MBC '진짜 사나이', KBS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3편과 함께 JTBC '히든싱어', tvN '꽃보다 할배'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교양 작품상에서도 EBS '빛의 물리학', SBS '부모 vs 학부모', '그것이 알고싶다'와 함께 JTBC '썰전', 채널A '먹거리 X파일'이 후보에 올랐다.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에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굿 닥터' 주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밀회' 유아인 등 젊은 스타와 '정도전' 조재현이 후보로 올랐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직장의 신' 김혜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tvN '응답하라 1994' 고아라 등이다.

TV 연출상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조수원 PD, '밀회' 안판석 PD, '굿닥터' 기민수 PD,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랐다.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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