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출연진과 환상 호흡 자랑 "최다니엘 친구라 편해… 강지환 잘 챙겨줘서 좋다" ['빅맨' 기자간담회]

입력 2014-04-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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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이다희가 이번엔 열혈 커리어우먼으로 돌아온다.

이다희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다희는 "배우들과 호흡이 좋다. 최다니엘은 친구라 편하고 강지환오빠는 잘챙겨줘서 좋다"며 "첫 주연에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부담스럽지 않다. 놀러가는 기분으로 현장에 간다"고 작품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다.

이다희는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답답해 보일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긴하지만 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여자의 욕망이 누구나 있지만 진심어린 남자를 봤을 때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정선이 중요하다. 궁상맞지 않아야 한다. 측은해 보이지 않도록 연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다희는 174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해 남자배우와의 호흡시 신발 선택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왔었다.

이다희는 "앞선 작품에는 힐을 많이 신지 못했다. '비밀'에는 힐을 자주 신지 못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두 남자 배우가 커서 신발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대한민국 상위1% 재벌그룹인 현성그룹의 사생활을 책임지는 FB(Family Business)팀 팀장 ‘커리어우먼’ 소미라 캐릭터에 분하는 것. 소미라(이다희)는 극중 현성그룹의 외아들 강동석(최다니엘 분)을 사랑하는 여인이자 꼼꼼한 일처리로 현성가(家)의 사사로운 일까지 도맡아하는 캐릭터로, 2014년 커리어우먼의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빅맨’은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눈 떠보니 굴지의 재벌그룹 장남으로 깨어나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절대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리더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강지환, 최다니엘, 이다희,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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