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 실천 전략으로 제시한 제2의 벤처 붐 조성과 창업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4회 KISTEP 수요포럼을 30일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명예회장의 ‘한국 창업생태계 복원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박재근 한양대 교수,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이사, 한범욱 테크노글로벌 부사장, 이기종 KISTEP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민화 명예회장은 1차 벤처 붐을 일으켰던 한국의 벤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스닥 독립 △벤처 인증제 복원 △주식옵션제도 개선 △신(新)기술거래소 설립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 명예회장은 현재 KAIST 초빙교수,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KISTEP 관계자는 “과학기술 정책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수요포럼을 매월 2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5회 KISTEP 수요포럼은 5월 14일 ‘안보정책의 새로운 관점: 과학기술 중심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