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벤처촉진지구 활성화 나선다… 최대 5000만원 지원

입력 2014-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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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28일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벤처촉진지구 평가를 완료하고, 입주 벤처기업 지원에 들어갔다.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은 벤처 클러스터로 불리는 전국 26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육성ㆍ경영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의 시제품 설계·제작, 제품전시회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경영·기술 컨설팅, 벤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주기업 간 공동기술개발과 판로 개척, 유통망 제휴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협업활동도 지원한다.

벤처촉진지구에 대한 지원은 사업을 신청한 20개 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지구운영, 기업활성화 성과 등을 평가해 등급별로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차등하게 이뤄진다. 또 지역특화산업 연계협업은 3개 협업체에 대해 최대 2500만원까지 R&D, 생산, 마케팅에 대한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촉진지구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매출은 물론, 자금유치, 고용창출, 지식재산권 출원 등 기업경영의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벤처기업, 연구소·대학, 지방자치단체 등이 모두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국내 벤처산업의 재도약과 창업분위기 확산 등을 통해 국가 경제의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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