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워크] LG그룹, 직원 상품 아이디어 사업화 ‘LG-LIFE’ 운영

입력 2014-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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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_캠프에 참가한 아이디어_컨설턴트들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

LG그룹은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은 창의적인 조직문화, 여성 인력들을 위한 보육시설을 통해 잘 드러난다.

LG는 직원들이 직접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까지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포털을 만들어 주도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위해 LG는 지난해 말부터 시장선도 상품 아이디어를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사업화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 포털인 ‘LG-LIFE’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이 개별 또는 팀을 구성해 ‘LG-LIFE’의 ‘퓨처 챌린저’ 창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연구개발(R&D), 상품기획 등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는 프로토 타입의 개발 단계로 발전시킨다. 이때 필요한 비용과 인력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LG는 여성 인력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계열사별 전국 주요 사업장 약 20곳에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올 초에는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LG광화문빌딩에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광화문빌딩 어린이집에서는 LG생활건강, 서브원 등 40여명의 입주 계열사 직원 자녀를 돌본다. 또 지난해 초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층에 개원한 ‘LG사랑어린이집’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하우시스, LG상사 등 5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 가산동 휴대폰연구소와 평택사업장, 창원사업장, 서초 R&D캠퍼스 등 5곳에서 사내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와 파주사업장 두 곳에, LG이노텍은 지난해 3월부터 전 사업장에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LG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미래를 주도할 아이디어를 찾고,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으려면 즐겁게 일하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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