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29대 회장에 최남섭<사진>씨가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5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최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경영개선’에 두고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특히 경영과 직결되는 사무장 치과를 뿌리 뽑고 정부의 의료 영리화 정책을 저지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979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동작구 치과의사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서울치과의사협동조합 부이사장, 서울시 치과의사회 회장, 치협 기업형 사무장 치과척결위원장, 치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