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11회 예고편 눈길…김희애ㆍ유아인에 의문의 목소리 정체는?

입력 2014-04-28 09: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1회(사진=JTBC)

‘밀회’ 11회 예고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공개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1회 예고편에서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가 은밀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성숙(심혜진)과 민 학장(김창완)이 모종의 모임을 갖는다. 그리고 혜원과 선재를 협박하는 의문의 협박남이 등장한 후, 그동안 참아온 준형(박혁권)의 대사가 전개됐다.

앞선 방송분에서는 혜원과 선재의 깊어가는 사랑과 함께 이 둘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거의 눈치 챈 상황. 특히 혜원의 상사들 중 가장 꼭대기라 할 수 있는 서 회장(김용건)이 검찰조사를 받게 되면서 혜원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더 드리워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11회 예고편에서는 서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후 비밀 금고를 여닫는 혜원의 뒷모습에서 긴장감이 느껴지고, 차가운 표정으로 혜원을 바라보는 성숙의 장면이 이어져 귀추를 주목시킨다. 뒤이어 민 학장은 “한성숙의 눈에도 안 보일 정도면 얼마나 검은 거야?”라며 어두운 미소를 지는가하면, 경직된 다미(경수진)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성숙의 모습이 이어져 성숙이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어두운 골목에서 만남을 갖는 혜원과 선재 모습 위로 “괜히 남들에게 들키지 말고 이쯤에서 끝내”라고 말하는 준형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위기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그리고 “아직은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따로 연락바랍니다”라는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혜원과 선재가 있던 장소를 황급히 벗어나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드러나 위기감을 극대화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