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25일 숭실대 김문겸<사진>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중기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에 따른 고충처리, 관계 기관에 대한 규제 개선 건의ㆍ권고, 이행실태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에 3대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김 교수는 지난달까지 제2대 옴부즈만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옴부즈만은 2대 옴부즈만 시절 총 133회 지역현장을 방문해 1719명과 소통하며 3403건의 규제 애로를 처리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은 김 옴부즈만이 연임됨에 따라 지역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 소상공인과의 만남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규제관련 민간 전문가로서 대안 제시와 관련 기관에 규제개선을 권고하는 등 독립성을 지닌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