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웹방화벽 와플의 2014년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20 해킹대란’과 ‘625 해킹공격’ 등 주요 해킹 보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웹방화벽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그동안 웹 방화벽은 주로 공공기관·엔터프라이즈·금융권 등에서만 시장이 형성돼 있었다. 공격 방법이 다양해지고 대중화되면서 공격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웹 방화벽이 제조·게임·서비스·호스팅 업체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조석일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부사장은 “연이은 해킹 사고로 기업에서 정보보안이 강조되면서 자발적인 강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웹방화벽 고객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