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시스템반도체 설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영일씨(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사과정, 사진 오른쪽)와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하이텍
이번 공모전은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주역이 될 수 있는 젊은 기술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동부하이텍과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전국 16개 대학 28개팀이 최종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채수익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설계의 우수성·상용화 가능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모바일 기기 및 각 종 소비가전의 반도체 동작에 필요한 정격전압을 공급하는 전압조절칩(레귤레이터)의 성능을 향상시킨 김영일씨(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사과정)외 1명이 수상했다. 이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외 △금상 한양대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김종석 △은상 서강대 전자공학과 신용진 △동상 중앙대전자전기공학부 이정윤,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 윤병훈으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500만원(금상), 300만원(은상), 200만원(동상)의 상금이 수여됐다.
동부하이텍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대학생 기술 인재들이 유능한 설계 엔지니어로 성장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